인천, EPL 출신 윙어 바로우 영입…K리그2 최강 삼각편대 구축

인천, EPL 출신 윙어 바로우 영입…K리그2 최강 삼각편대 구축

주소모두 0 30 02.04 05:20
안홍석기자
인천 유니폼 입은 바로우
인천 유니폼 입은 바로우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강등 첫 해 승격에 도전하는 프로축구 K리그2(2부) 인천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의 윙어 모두 바로우(32)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감비아와 스웨덴, 이중 국적의 바로우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세 시즌 동안 스완지시티 소속으로 EPL 무대에서 뛰었다.

스완지시티에서 공식전 55경기 2골 7도움을 올리고서 챔피언십(2부) 레딩으로 둥지를 옮겨 82경기에서 14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세계 최고의 무대인 잉글랜드 리그에서 6년을 뛴 바로우는 이후 전북 현대로 이적해 3시즌을 뛰어 K리그도 잘 안다.

전북에서 3시즌 동안 90경기 28골 17도움을 작성하며 K리그1, FA컵(현 코리아컵) 우승에 기여했다.

전북을 떠난 뒤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리그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 K리그1 득점왕 무고사와 제르소를 보유한 인천은 바로우의 합류로 K리그2 최강의 공격 삼각편대를 가동하게 됐다.

바로우가 전북에서 보여줬던 스피드와 파괴력 넘치는 돌파력을 다시 보여준다면 인천의 승격 가능성은 커진다.

바로우는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면서 "기존 선수들과 함께 인천의 승격을 위해 가진 능력을 모두 쏟아붓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바로우는 4일부터 경남 남해에서 치러지는 인천의 동계 2차 전지훈련에 합류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922 오마리 스펠맨 스펠맨 품은 프로농구 DB, 최준용 이탈한 KCC 제압 농구&배구 05:23 0
55921 [여자농구 중간순위] 13일 농구&배구 05:23 0
55920 등번호를 양보한 로하스(오른쪽)에게 술을 선물한 사사키 다저스 사사키, 등번호 양보한 로하스에게 일본 술과 잔 선물 야구 05:23 0
55919 수원 삼성을 다룬 다큐멘터리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승격 도전 다룬 다큐멘터리 16일 공개 축구 05:22 0
55918 블로킹 1위를 달리는 김준우(왼쪽)와 이다현 프로배구 타이틀 경쟁 윤곽…김준우·이다현 블로킹 1위 질주 농구&배구 05:22 0
55917 흥국생명의 간판 김연경 '배구 여제' 김연경 "이번 시즌 끝으로 은퇴하겠다" 충격 선언 농구&배구 05:22 0
55916 득점 후 기뻐하는 현대캐피탈 선수들 '레오 15점' 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에 3-0 완승…매직넘버 '7' 농구&배구 05:22 0
55915 김아현의 2023년 경기 모습. 김아현, KLPGA 드림투어 필리핀 대회 2R 1타 차 단독 선두 골프 05:22 0
55914 3점 쏘는 KB의 강이슬 여자농구 4강 PO 진출 노리는 KB, 꼴찌 하나은행 완파 농구&배구 05:22 0
55913 키움 히어로즈, 2025시즌 홈경기 입장료 프로야구 키움, 고척돔 홈경기 계절별 요금제 도입 야구 05:22 0
55912 광주FC 팬들 K리그1 광주, ACL서 중국 산둥팬 도발에 강력 대응 방침 축구 05:22 0
55911 [여자농구 청주전적] KB 62-52 하나은행 농구&배구 05:22 0
55910 김성현의 경기 모습. 김성현, KPGA 윈터투어 1회 대회 1라운드 단독 선두 골프 05:22 0
55909 금정섭 세종 스포츠 정형외과 원장. 프로야구 LG, 미국 스프링캠프 현장서 선수단 건강 검진 야구 05:21 0
55908 득점 후 기뻐하는 현대캐피탈 선수들 현대캐피탈, OK 꺾고 매직넘버 '7'…흥국생명은 8연승 질주(종합) 농구&배구 05: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