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사우디 알힐랄 떠나나…브라질 친정팀 복귀 전망

네이마르, 사우디 알힐랄 떠나나…브라질 친정팀 복귀 전망

주소모두 0 33 01.28 05:20
이의진기자
네이마르
네이마르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알힐랄)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나 고국의 친정팀으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걸로 알려진 언론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네이마르의 산투스행이 임박했다. 양측이 구두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주 알힐랄로부터 최종 절차와 계약 세부 사항을 확인하는 공식적인 절차가 있다. 네이마르는 이미 이적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네이마르의 다음 행선지로 언급된 산투스는 그의 친정팀이다.

산투스의 유스팀에서 축구를 배운 네이마르는 2009년 산투스에 정식으로 입단한 직후부터 기량을 뽐내 유럽 빅클럽의 주목을 받았다.

2013년 산투스를 떠나 바르셀로나(스페인)로 향해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이상 인터 마이애미)와 삼각편대를 이뤄 유럽 최고의 공격수로 우뚝 섰다. 2017년부터는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에서 뛰었다.

2023년 8월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무려 1억5천만유로(약 2천252억원)에 달하는 연봉을 받는 조건으로 알힐랄로 이적한 네이마르는 기대와 달리 부상으로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10월 알아인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서 벤치 멤버로 대기하다 후반 32분 교체로 출전하며 무려 369일 만의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에스테그랄(이란)과 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에서 후반 13분 교체로 출전해 후반 42분 오른쪽 허벅지 뒤쪽 근육에 통증을 호소하며 그대로 교체되고 말았다.

네이마르는 알힐랄 입단 이후 긴 부상 탓에 공식전 7경기에서 단 1골만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132 1차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하는 롯데 최준용 어깨 수술했던 롯데 최준용, 팔꿈치 미세 손상으로 조기 귀국 야구 05:23 0
56131 경주 유소년 축구 춘계리그 [경주소식] 경주 유소년 축구 춘계리그 21일 개막 축구 05:23 0
56130 2024시즌 KBO리그에서 시범 도입한 피치클록 2026 WBC에 피치클록 도입…주자 있어도 18초 이내 던져야 야구 05:22 0
56129 국내 최초 비대칭 그라운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한화 새 홈구장 '대전 한화생명볼파크'…곳곳에 최초·이색 시설 야구 05:22 0
56128 [여자농구 중간순위] 20일 농구&배구 05:22 0
56127 포천 라싸골프클럽 야간 전경. 포천 라싸골프클럽, 3월에 지역 주민·공무원에 카트료 면제 골프 05:22 0
56126 KB의 강이슬(오른쪽)과 송윤하 강이슬 29점·통산 5천득점…여자농구 KB, 4위로 PO 막차 농구&배구 05:22 0
56125 [AFC축구 전적] 전북 1-0 포트 축구 05:22 0
56124 투구하는 키움 신인 투수 김서준 키움 신인 투수 김서준, 대만 중신과 연습경기서 1이닝 무실점 야구 05:22 0
56123 [프로배구 중간순위] 20일 농구&배구 05:22 0
56122 샬럿의 마일스 브리지스 브리지스·볼 56점 합작…NBA 샬럿, 레이커스 잡고 3연패 탈출 농구&배구 05:22 0
56121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정몽규 굳히기냐 신문선·허정무 뒤집기냐…KFA 회장선거 'D-6' 축구 05:22 0
56120 [프로배구 중간순위] 20일 농구&배구 05:21 0
56119 하윤기(0번)의 슛 한국 남자농구, 태국에 1점 차 신승…FIBA 아시아컵 본선행 농구&배구 05:21 0
56118 득점 후 기뻐하는 삼성화재 선수들 삼성화재, 한국전력 꺾고 5위 수성…도로공사도 셧아웃 승리(종합) 농구&배구 05: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