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우리은행, BNK와 맞대결 잡고 공동 선두…김단비 26점

여자농구 우리은행, BNK와 맞대결 잡고 공동 선두…김단비 26점

주소모두 0 37 01.25 05:20
최송아기자
우리은행의 김단비(23번)
우리은행의 김단비(23번)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부산 BNK와의 맞대결을 잡고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우리은행은 2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BNK를 60-54로 따돌렸다.

22일 청주 KB전에 이어 2연승을 거둔 우리은행은 15승 7패를 기록, BNK와 공동 선두가 됐다.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 BNK와의 상대 전적에서 3승 2패로 앞서 나갔다.

BNK는 19일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 이어 2연패를 당하며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현재 3위 삼성생명은 14승 8패로, 1경기 안에서 3팀의 치열한 선두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날 우리은행에선 '에이스' 김단비가 26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선두 도약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이민지가 10점, 이명관이 7점 7리바운드를 보탰다.

전반을 32-32로 맞선 뒤 우리은행은 3쿼터 중반 36-39에서 김단비의 3점 슛을 포함해 연속 7점을 뽑아내며 3분 38초를 남기고 43-39로 전세를 뒤집었고, 3쿼터가 끝났을 땐 51-45로 리드했다.

4쿼터엔 양 팀이 각각 9득점에 그치는 저득점 양상 속에 우리은행이 박혜미의 외곽포와 김단비의 자유투 2득점으로 종료 4분 51초 전 58-47로 도망가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BNK에선 김소니아가 21점 13리바운드, 이이지마 사키가 14점에 개인 최다 리바운드 11개를 곁들여 분전했으나 빛이 바랬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132 1차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하는 롯데 최준용 어깨 수술했던 롯데 최준용, 팔꿈치 미세 손상으로 조기 귀국 야구 05:23 0
56131 경주 유소년 축구 춘계리그 [경주소식] 경주 유소년 축구 춘계리그 21일 개막 축구 05:23 0
56130 2024시즌 KBO리그에서 시범 도입한 피치클록 2026 WBC에 피치클록 도입…주자 있어도 18초 이내 던져야 야구 05:22 0
56129 국내 최초 비대칭 그라운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한화 새 홈구장 '대전 한화생명볼파크'…곳곳에 최초·이색 시설 야구 05:22 0
56128 [여자농구 중간순위] 20일 농구&배구 05:22 0
56127 포천 라싸골프클럽 야간 전경. 포천 라싸골프클럽, 3월에 지역 주민·공무원에 카트료 면제 골프 05:22 0
56126 KB의 강이슬(오른쪽)과 송윤하 강이슬 29점·통산 5천득점…여자농구 KB, 4위로 PO 막차 농구&배구 05:22 0
56125 [AFC축구 전적] 전북 1-0 포트 축구 05:22 0
56124 투구하는 키움 신인 투수 김서준 키움 신인 투수 김서준, 대만 중신과 연습경기서 1이닝 무실점 야구 05:22 0
56123 [프로배구 중간순위] 20일 농구&배구 05:22 0
56122 샬럿의 마일스 브리지스 브리지스·볼 56점 합작…NBA 샬럿, 레이커스 잡고 3연패 탈출 농구&배구 05:22 0
56121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정몽규 굳히기냐 신문선·허정무 뒤집기냐…KFA 회장선거 'D-6' 축구 05:22 0
56120 [프로배구 중간순위] 20일 농구&배구 05:21 0
56119 하윤기(0번)의 슛 한국 남자농구, 태국에 1점 차 신승…FIBA 아시아컵 본선행 농구&배구 05:21 0
56118 득점 후 기뻐하는 삼성화재 선수들 삼성화재, 한국전력 꺾고 5위 수성…도로공사도 셧아웃 승리(종합) 농구&배구 05: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