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리슈먼, QBE 슛아웃 연이틀 선두…케빈 나-코크랙 2위

데이-리슈먼, QBE 슛아웃 연이틀 선두…케빈 나-코크랙 2위

주소모두 0 989 2021.12.12 08:12
2라운드 18번 홀 버디 이후 인사하는 마크 리슈먼과 제이슨 데이
2라운드 18번 홀 버디 이후 인사하는 마크 리슈먼과 제이슨 데이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제이슨 데이와 마크 리슈먼(이상 호주)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 QBE 슛아웃(총상금 360만 달러)에서 이틀째 선두를 지켰다.

데이와 리슈먼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7천38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6개로 8언더파를 합작했다.

전날 1라운드 16언더파 56타로 선두에 나섰던 데이-리슈먼 조는 2라운드까지 합계 24언더파 120타를 기록, 선두를 유지했다.

21언더파의 케빈 나-제이슨 코크랙(이상 미국) 등 공동 2위와는 3타 차다.

2014년 이 대회에 캐머런 트링갈리(미국)와 팀으로 출전해 우승한 적이 있는 데이는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QBE 슛아웃은 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다. 정상급 선수 24명이 2인 1조로 팀을 이뤄 경기하는 이벤트 대회로, 매 라운드 경기 방식이 다르다.

2라운드는 같은 팀의 2명이 주소모두 티샷을 한 뒤 더 좋은 공을 골라 이후로는 그 공을 2명이 번갈아 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번 홀(파5) 버디로 경기를 시작한 데이-리슈먼 조는 7번 홀(파4)에서 96야드를 남기고 리슈먼이 친 두 번째 샷이 홀에 들어가며 짜릿한 샷 이글을 뽑아냈다.

이들은 후반엔 버디만 5개를 만들어내며 기세를 올렸다.

지난해 숀 오헤어(미국)와 짝을 이뤄 출전해 준우승했던 케빈 나는 코크랙과 호흡을 맞춘 올해도 상위권에서 경쟁을 이어갔다.

지난해 우승팀 맷 쿠처-해리스 잉글리시, 빌리 호셜-샘 번스(이상 미국)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성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장타자 렉시 톰프슨(미국)은 버바 왓슨(미국)과 2라운드 6언더파를 합작해 합계 19언더파로 6위에 자리했다.

브랜트 스네데커(미국)와 팀으로 출전한 이경훈(30)은 버디 5개, 보기 하나로 4타를 줄여 14언더파 130타, 공동 10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13일 최종 3라운드는 선수들이 각자 공으로 경기해 해당 홀에서 같은 팀 2명 가운데 더 좋은 성적을 그 팀의 점수로 삼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162 여자농구 아시아쿼터 타니무라, 올 시즌 끝으로 은퇴 선언 농구&배구 02.22 42
56161 '김연경 은퇴 선언' 흥국생명, 25일 기업은행과 홈경기 '매진' 농구&배구 02.22 44
56160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46
56159 MLB 시범경기 데뷔 김혜성 "적응 문제없고, 실력으로 증명해야" 야구 02.22 57
56158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개최 골프 02.22 55
56157 여자농구 포스트시즌 일정 확정…3월 2일 우리은행-KB '스타트' 농구&배구 02.22 47
56156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55
56155 프로야구 개막 한 달 앞으로…올해도 1천만 관중 시대 이어갈까 야구 02.22 54
56154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52
56153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2.22 47
56152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51
56151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종합) 농구&배구 02.22 48
56150 '전설' 김연경의 2번째 은퇴 행사…수원체육관도 '만원 관중' 농구&배구 02.22 45
56149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2.22 45
56148 [여자농구 아산전적] 하나은행 61-54 우리은행 농구&배구 02.2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