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레로 주니어, 개인 첫 캐나다 최고 야구선수상 수상

게레로 주니어, 개인 첫 캐나다 최고 야구선수상 수상

주소모두 0 1,100 2021.12.08 08:26
게레로 주니어, 2021년 캐나다 최고 야구 선수
게레로 주니어, 2021년 캐나다 최고 야구 선수

[캐나다 야구 명예의 전당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2·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21년 캐나다 최고 야구선수'로 뽑혔다.

캐나디안 프레스는 7일(한국시간) "캐나다 야구 명예의 전당이 올해 '팁 오닐 상(Tip O'Neill Award)' 수상자로 게레로 주니어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팁 오닐 상'은 매년 캐나다 출신 야구 선수 중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에서 활약했던 제임스 오닐의 이름을 따왔고, 1984년에 제정했다. 2020년에는 KBO리그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소속이던 제이미 로맥이 깜짝 수상하기도 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설적인 야구 선수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아들인 게레로 주니어는 아버지는 받을 수 없었던 팁 오닐 상을 손에 넣었다.

아버지 게레로의 국적은 도미니카공화국이다.

아들 게레로 주니어는 1999년 3월 16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태어났고, 이중국적(캐나다와 도미니카공화국)을 얻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16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1, 48홈런, 111타점, OPS 1.002를 올린 게레로 주니어는 생애 처음으로 팁 오닐 상을 받았다.

이 상을 7번이나 수상한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 토론토 불펜 조던 로마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외야수 타일러 오닐 등이 경쟁자로 꼽혔지만, 게레로 주니어의 파괴력이 더 높게 평가받았다.

게레로 주니어는 "나는 캐나다에서 태어났다. 당연히 팁 오닐 상 수상이 영광스럽다"며 "미래에도 다시 이 상을 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162 여자농구 아시아쿼터 타니무라, 올 시즌 끝으로 은퇴 선언 농구&배구 02.22 42
56161 '김연경 은퇴 선언' 흥국생명, 25일 기업은행과 홈경기 '매진' 농구&배구 02.22 44
56160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46
56159 MLB 시범경기 데뷔 김혜성 "적응 문제없고, 실력으로 증명해야" 야구 02.22 57
56158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개최 골프 02.22 55
56157 여자농구 포스트시즌 일정 확정…3월 2일 우리은행-KB '스타트' 농구&배구 02.22 47
56156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55
56155 프로야구 개막 한 달 앞으로…올해도 1천만 관중 시대 이어갈까 야구 02.22 53
56154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52
56153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2.22 47
56152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51
56151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종합) 농구&배구 02.22 48
56150 '전설' 김연경의 2번째 은퇴 행사…수원체육관도 '만원 관중' 농구&배구 02.22 44
56149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2.22 45
56148 [여자농구 아산전적] 하나은행 61-54 우리은행 농구&배구 02.2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