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투수 이동원·외야수 백동훈 등 12명 재계약 불가 통보

두산, 투수 이동원·외야수 백동훈 등 12명 재계약 불가 통보

주소모두 0 1,033 2021.11.19 14:48
두산과 재계약에 실패한 백동훈
두산과 재계약에 실패한 백동훈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긴 포스트시즌을 마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선수단 정리 작업을 시작했다.

두산 구단은 19일 "선수 12명과 내년 시즌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 선수 중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우완 투수 이동원과 외야수 백동훈이다.

2012년 육성 선수로 두산에 입단한 이동원은 시속 155㎞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던졌지만, 제구 불안을 극복하지 못했다. 결국, 1군에서는 단 한 경기만 등판하고서 방출 명단에 포함됐다.

백동훈은 2013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18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롯데로 이적한 민병헌의 보상 선수로 두산에 입단했다.

그는 2018년 한국시리즈에 출전하기도 했지만, 두산의 두꺼운 외야진을 뚫지 못하고 방출당했다.

투수 고봉재, 김주완, 박성모, 안찬호, 오세훈, 정우석, 지윤, 포수 백종수, 내야수 백민규, 외야수 김도경도 재계약에 실패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162 여자농구 아시아쿼터 타니무라, 올 시즌 끝으로 은퇴 선언 농구&배구 02.22 40
56161 '김연경 은퇴 선언' 흥국생명, 25일 기업은행과 홈경기 '매진' 농구&배구 02.22 42
56160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42
56159 MLB 시범경기 데뷔 김혜성 "적응 문제없고, 실력으로 증명해야" 야구 02.22 50
56158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 나눔 후원식 개최 골프 02.22 48
56157 여자농구 포스트시즌 일정 확정…3월 2일 우리은행-KB '스타트' 농구&배구 02.22 41
56156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49
56155 프로야구 개막 한 달 앞으로…올해도 1천만 관중 시대 이어갈까 야구 02.22 50
56154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50
56153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02.22 43
56152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48
56151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종합) 농구&배구 02.22 42
56150 '전설' 김연경의 2번째 은퇴 행사…수원체육관도 '만원 관중' 농구&배구 02.22 41
56149 NBA 덴버 9연승 질주…요키치, MVP 경쟁에 다시 불붙여 농구&배구 02.22 42
56148 [여자농구 아산전적] 하나은행 61-54 우리은행 농구&배구 02.2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