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김광현, 첫 불펜 투구 "아픈 곳 없이 괜찮았다"

프로야구 SSG 김광현, 첫 불펜 투구 "아픈 곳 없이 괜찮았다"

주소모두 0 40 02.01 05:21
김동찬기자
김광현의 투구 모습
김광현의 투구 모습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에이스 김광현(36)이 시즌 첫 불펜 투구를 했다.

SSG는 31일 "김광현이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 캠프에서 시즌 첫 불펜 피칭을 했다"며 "직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총 30구를 던졌다"고 밝혔다.

2025시즌 SSG 주장을 맡은 김광현은 "오늘 첫 불펜 투구여서 몸 상태 점검에 중점을 뒀다"며 "70∼80% 정도로 던지며 팔 상태가 괜찮은지 체크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아픈 곳 없이 괜찮았다"며 "책임감을 갖고 차근차근 준비해서 올해 반드시 팀에 부족한 부분을 채우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김광현은 12승 10패, 평균 자책점 4.93을 기록했다.

SSG 노경은
SSG 노경은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SG는 또 2024시즌 홀드왕 노경은(40)도 시즌 첫 불펜 투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노경은은 직구, 포크, 슬라이더, 투심, 커브 등 48구를 던졌고 최고 구속 시속 143㎞를 찍었다.

노경은은 지난 시즌 8승 5패, 38홀드, 평균 자책점 2.90으로 호투했다. KBO리그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30홀드 이상의 성적을 냈다.

노경은은 "전체적인 느낌이 좋았다"며 "하체 지면을 누르는 느낌과 상체 꼬임 등 전체적인 균형을 신경 쓰며 던졌는데 괜찮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헌호 SSG 투수코치는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몸을 잘 만들어왔고, 특히 고참부터 어린 선수들까지 누구 하나 빠짐없이 잘 준비해온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517 체력 훈련 집중했다는 김아림, LPGA 개막전 첫날 7언더파 선두 골프 02.01 35
55516 [프로농구 중간순위] 31일 농구&배구 02.01 18
55515 KBO, 추억의 구단 유니폼 재현 프로젝트 '1982 DDM' 개최 야구 02.01 40
55514 사이영상 출신 셔저, MLB 토론토와 224억원에 1년 계약 야구 02.01 39
열람중 프로야구 SSG 김광현, 첫 불펜 투구 "아픈 곳 없이 괜찮았다" 야구 02.01 41
55512 '손흥민 45분' 토트넘, 유로파리그 16강 직행…엘프스보리 완파(종합) 축구 02.01 33
55511 김민재의 뮌헨 vs 양현준의 셀틱, UCL 16강 진출 놓고 격돌 축구 02.01 28
55510 프로야구 NC 김주원 "작년 하반기 기세, 올해는 1년 내내" 야구 02.01 38
55509 '해먼즈 4쿼터 12점' 프로농구 kt, 소노에 역전승…3연승 휘파람 농구&배구 02.01 11
55508 데이비스 이탈한 NBA 레이커스, 워싱턴 38점 차 완파하며 반등 농구&배구 02.01 13
55507 [프로배구 중간순위] 31일 농구&배구 02.01 14
55506 키움, 2월 대만서 퓨처스팀 훈련…1순위 신인 정현우 등 참가 야구 02.01 36
55505 [프로배구 전적] 31일 농구&배구 02.01 12
55504 챔프전 직행 예약 현대캐피탈, 9할 승률로 정규리그 1위 할까 농구&배구 02.01 13
55503 제기 차는 푸이그, 떡국 먹은 로젠버그…미국에서 설 보낸 키움 야구 01.31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