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티켓 구해줄게" 암표 사기 30대 불구속 송치

"프로야구 티켓 구해줄게" 암표 사기 30대 불구속 송치

주소모두 0 32 02.04 05:20
정다움기자
광주 서부경찰서
광주 서부경찰서

[광주경찰청 제공]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3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티켓을 구해주겠다고 속인 뒤 돈만 가로챈 혐의(사기)로 3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24일부터 10월 19일까지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 등에 허위 티켓 판매 글을 올려 102명으로부터 티켓값 명목으로 1천4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일정한 직업이 없는 A씨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희망하는 특정 좌석의 티켓을 대리 예매해줄 수 있다는 말로 피해자들을 속였다.

피해자들에게 받은 돈의 대부분은 채무 변제 등에 사용하며 탕진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글을 보고 범행 수법을 알게 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압수한 A씨의 계좌를 분석해 70건의 피해 사례를 추가 확인해 조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607 2025시즌 K리그1 공인구는 아디다스 '커넥스트 25 프로' 축구 02.04 26
55606 1군 안착 위한 경쟁…SSG 젊은 포수 신범수·조형우·이율예 야구 02.04 35
55605 '우드 칩샷 이글에 나무 그루터기에서 버디' PGA 진기명기 골프 02.04 34
55604 [부고] 김상준(성균관대 농구부 감독)씨 동생상 농구&배구 02.04 14
55603 냉철해진 매킬로이…3타차 선두인데 파 5홀에서 아이언 티샷(종합) 골프 02.04 25
55602 LPGA 개막전 우승 김아림, 18번 홀 코르다 버디에 "나도 넣겠다" 골프 02.04 31
55601 춘천시, 송암종합경기장에 가변석 4월 설치…4천석 규모 축구 02.04 30
55600 [프로농구 중간순위] 3일 농구&배구 02.04 15
55599 퇴보의 악순환 끊어낼 새 수장은?…6일 여자축구연맹 회장 선거 축구 02.04 28
55598 인천, EPL 출신 윙어 바로우 영입…K리그2 최강 삼각편대 구축 축구 02.04 29
55597 프로농구 SK, 3연승으로 선두 독주…LG는 8연승 실패 농구&배구 02.04 16
55596 프로축구연맹 이사회, 김천 상무 연고 협약 기간 '1년 연장' 축구 02.04 29
55595 냉철해진 매킬로이…3타차 선두인데 파 5홀에서 아이언 티샷 골프 02.04 24
55594 NC 라일리·로건, 스프링캠프 첫 불펜피칭…KBO 공인구 적응 야구 02.04 36
열람중 "프로야구 티켓 구해줄게" 암표 사기 30대 불구속 송치 야구 02.04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