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내달 39세 골키퍼 노이어와 2026년까지 계약 연장

뮌헨, 내달 39세 골키퍼 노이어와 2026년까지 계약 연장

주소모두 0 47 02.05 05:21
배진남기자
바이에른 뮌헨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바이에른 뮌헨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뛰는 독일 프로축구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간판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와 2026년까지 동행을 이어간다.

뮌헨은 4일(한국시간) 노이어와의 계약을 2026년 6월 30일까지 1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노이어의 기존 계약은 올해 6월 끝날 예정이었다.

1986년생으로 다음 달에 만 39세가 되는 노이어는 이번 계약 연장으로 뮌헨에서 15번째 시즌을 보내게 된다.

2005년 샬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노이어는 2011년 여름 뮌헨으로 이적한 뒤 줄곧 뮌헨 유니폼만 입었다. 2017년부터는 주장도 맡았다.

노이어는 뮌헨 소속으로 공식전 547경기에 출전했으며 분데스리가 11회,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2회 등 수많은 우승을 뮌헨과 함께했다.

특히 단일 시즌에 분데스리가, DFB 포칼, UEFA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제패하는 트레블(3관왕)을 두 차례(2012-2013, 2019-2020시즌)나 경험했다.

아울러 독일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 멤버이기도 한 노이어는 A매치 124경기에 출전, 독일 국가대표 골키퍼로는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노이어는 구단을 통해 "나는 정말 축구를 즐기고, 바이에른 뮌헨 선수로 남고 싶다. 나는 여전히 배고프고 이 특별한 팀에서 또 한 해를 보내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계약 연장에) 기분이 좋다. 우리는 아직 함께 달성해야 할 목표가 많다"고 소감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132 1차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하는 롯데 최준용 어깨 수술했던 롯데 최준용, 팔꿈치 미세 손상으로 조기 귀국 야구 05:23 0
56131 경주 유소년 축구 춘계리그 [경주소식] 경주 유소년 축구 춘계리그 21일 개막 축구 05:23 0
56130 2024시즌 KBO리그에서 시범 도입한 피치클록 2026 WBC에 피치클록 도입…주자 있어도 18초 이내 던져야 야구 05:22 0
56129 국내 최초 비대칭 그라운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한화 새 홈구장 '대전 한화생명볼파크'…곳곳에 최초·이색 시설 야구 05:22 0
56128 [여자농구 중간순위] 20일 농구&배구 05:22 0
56127 포천 라싸골프클럽 야간 전경. 포천 라싸골프클럽, 3월에 지역 주민·공무원에 카트료 면제 골프 05:22 0
56126 KB의 강이슬(오른쪽)과 송윤하 강이슬 29점·통산 5천득점…여자농구 KB, 4위로 PO 막차 농구&배구 05:22 0
56125 [AFC축구 전적] 전북 1-0 포트 축구 05:22 0
56124 투구하는 키움 신인 투수 김서준 키움 신인 투수 김서준, 대만 중신과 연습경기서 1이닝 무실점 야구 05:22 0
56123 [프로배구 중간순위] 20일 농구&배구 05:22 0
56122 샬럿의 마일스 브리지스 브리지스·볼 56점 합작…NBA 샬럿, 레이커스 잡고 3연패 탈출 농구&배구 05:22 0
56121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정몽규 굳히기냐 신문선·허정무 뒤집기냐…KFA 회장선거 'D-6' 축구 05:22 0
56120 [프로배구 중간순위] 20일 농구&배구 05:21 0
56119 하윤기(0번)의 슛 한국 남자농구, 태국에 1점 차 신승…FIBA 아시아컵 본선행 농구&배구 05:21 0
56118 득점 후 기뻐하는 삼성화재 선수들 삼성화재, 한국전력 꺾고 5위 수성…도로공사도 셧아웃 승리(종합) 농구&배구 05:21 0